폼페이오 27일 유엔 특별회의
기존 北비핵화·對北제재 강조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2018 평양 남북정상회담 결과로 ‘북한의 의미 있고 검증 가능한 비핵화 조치들(meaningful verifiable steps)’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오는 27일 북한핵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장관급 특별회의를 소집했고,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은 북한의 대량파괴무기(WMD) 프로그램 제거를 다시 언급했다.
헤더 나워트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18일 브리핑에서 “남북정상회담 결과물에 대해 바라는 점을 말하면 북한 비핵화를 향한 의미 있고 검증 가능한 조치들을 보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나워트 대변인은 “이번 정상회담은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간 세 번째 회담”이라며 “김 위원장이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북한의 비핵화(FFVD)를 향한 의미 있고 검증 가능한 행동들을 통해 싱가포르 정상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한 약속과 판문점에서 한 약속을 이행할 역사적 기회”라고 강조했다.
나워트 대변인은 또 폼페이오 장관이 27일 북한 관련 유엔 안보리 장관급 특별회의를 주재할 것이라고 밝혔다. 나워트 대변인은 “폼페이오 장관이 이 회의에서 북한의 FFVD를 위한 미국의 노력을 안보리에 알리는 기회를 가질 것”이라며 “아울러 모든 회원국에 현행 (대북) 제재 이행의 필요성을 강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행정부의 이 같은 입장은 미국이 받아들일 수 있는 남북정상회담 결과에 대한 일종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동시에 북한의 구체적 비핵화 조치를 끌어내기 위한 대북 압박 강도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 파악된다. 이날 대북 강경파인 볼턴 보좌관은 백악관에서 열린 국가 생물방어 전략 합동발표 기자회견장에서 미·북 협상에서 WMD 문제가 논의되는지를 묻는 질문에 “우리는 그것이 무엇이든지 간에 북한의 모든 WMD 프로그램 제거를 원해 왔다”고 말했다.
워싱턴 = 김석 특파원 suk@munhwa.com
기존 北비핵화·對北제재 강조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2018 평양 남북정상회담 결과로 ‘북한의 의미 있고 검증 가능한 비핵화 조치들(meaningful verifiable steps)’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오는 27일 북한핵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장관급 특별회의를 소집했고,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은 북한의 대량파괴무기(WMD) 프로그램 제거를 다시 언급했다.
헤더 나워트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18일 브리핑에서 “남북정상회담 결과물에 대해 바라는 점을 말하면 북한 비핵화를 향한 의미 있고 검증 가능한 조치들을 보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나워트 대변인은 “이번 정상회담은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간 세 번째 회담”이라며 “김 위원장이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북한의 비핵화(FFVD)를 향한 의미 있고 검증 가능한 행동들을 통해 싱가포르 정상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한 약속과 판문점에서 한 약속을 이행할 역사적 기회”라고 강조했다.
나워트 대변인은 또 폼페이오 장관이 27일 북한 관련 유엔 안보리 장관급 특별회의를 주재할 것이라고 밝혔다. 나워트 대변인은 “폼페이오 장관이 이 회의에서 북한의 FFVD를 위한 미국의 노력을 안보리에 알리는 기회를 가질 것”이라며 “아울러 모든 회원국에 현행 (대북) 제재 이행의 필요성을 강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행정부의 이 같은 입장은 미국이 받아들일 수 있는 남북정상회담 결과에 대한 일종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동시에 북한의 구체적 비핵화 조치를 끌어내기 위한 대북 압박 강도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 파악된다. 이날 대북 강경파인 볼턴 보좌관은 백악관에서 열린 국가 생물방어 전략 합동발표 기자회견장에서 미·북 협상에서 WMD 문제가 논의되는지를 묻는 질문에 “우리는 그것이 무엇이든지 간에 북한의 모든 WMD 프로그램 제거를 원해 왔다”고 말했다.
워싱턴 = 김석 특파원 suk@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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