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서‘남사당 바우덕이 축제’
내달 3~7일… 옛 장터도 재현


경기 안성시가 조선시대 남사당을 비롯한 전통문화를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축제를 연다. 안성시는 10월 3일부터 7일까지 보개면 복평리 일원 안성맞춤랜드에서 ‘2018년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조선 후기 천재 예인으로 손꼽히던 바우덕이(김암덕·1848∼1870)의 예술혼을 계승하는 이 축제는 올해로 18년을 맞았다. 시는 최근의 남북 화해 국면을 반영하고자 행사 주제를 ‘바우덕이 춤사위, 한반도 평화의 바람을’로 정했다.

1800년대의 안성장을 재현한 행사장 곳곳에서 줄타기(사진) 등으로 구성된 남사당 공연을 비롯해 현대예술과 국악이 앙상블 된 퓨전프로그램과 전국에 있는 전통연희극단 공연, 7개국 해외민속공연단의 공연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우석제 시장은 “안성 바우덕이의 예술혼이 축제장을 찾은 모든 이에게 전달되고 그 흥과 가락이 한반도 전체로 널리 퍼져나가 평화의 시대가 정착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안성 = 박성훈 기자 pshoon@munhwa.com
박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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