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 하역장에서 아르바이트하던 외국인 유학생이 휴대전화기 물품만 골라 빼돌렸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동부경찰서는 21일 절도 혐의로 베트남 국적 어학연수생 C(23)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C 씨는 지난 8월 29일 오후 7시 20분쯤 부산 동구 좌천동 택배 하역장에서 택배 분류 일을 하던 도중 휴대전화기가 들어 있는 상자 2개(200만 원 상당)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C 씨는 휴대전화기가 들어 있는 택배 상자를 따로 분류해둔 뒤 옷이나 모자로 상자를 숨겨서 가지고 나온 것으로 조사됐다.
부산 = 김기현 기자 ant735@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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