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ETF·ETN 등 해외투자 정보 공유

해외투자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면서, 한국거래소에는 해외 기초자산에 투자하는 다양한 상장지수펀드(ETF)와 상장지수채권(ETN) 상품이 점차 늘고 있다. 한국거래소는 네이버 포스트와 자체 애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해외투자에 대한 정보를 투자자들에게 공유하고 있다.

지난 2007년 10월 국내 최초의 해외 ETF인 KODEX CHINA H가 상장된 이래 해외 ETF·ETN 상품이 꾸준히 상장되면서 지난 8월 말 현재, 총 202개의 해외형 ETF·ETN 상품(ETF 102종목, ETN 100종목)이 한국거래소에 상장돼 있는 상황이다.

해외 ETF·ETN 상품 중 가장 많이 상장된 종목은 해외주식시장 대표지수에 연동하는 상품이다.

유망한 업종 또는 종목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국내 투자자는 S&P500(미국), STOXX50(유럽), CSI300(중국), NIKKEI225(일본) 등 대표 시황지수에 연동하는 ETF·ETN에 투자하는 것도 방법이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저렴한 비용, 주식과 같은 실시간 투자의 장점이 부각되면서 해외 ETF·ETN 시장 규모가 성장하고 있다”면서 “한국거래소 ETF 네이버 포스트(post.naver.com/krxetf)와 KRX ETP 모바일앱(‘KRX ETF’로 검색)에서 ETF·ETN에 대한 유용하고 상세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니 투자에 활용하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