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폴아웃도어가 ‘빈폴스포츠(BEANPOLE SPORT)’로 네이밍을 변경하고 본격적으로 라이프 스타일형 패션 스포츠웨어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빈폴스포츠는 애슬레저·스포츠 시장 성장에 발맞춰 ‘산 타는 활동’에 국한된 브랜드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 브랜드 아이덴티티(BI) 변경을 통해 활동성과 실용성을 추구하는 ‘기능성 웨어’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대세 아이돌 ‘트와이스’를 브랜드 모델(사진)로 선정해 활동성과 실용성을 추구하는 기능성 웨어의 이미지를 확고히 하는 동시에 국내외 홍보와 마케팅 활동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빈폴 브랜드 고유의 아이덴티티에 스포티한 감성을 더해 재해석한 ‘오리지널(Original)’ 라인도 새롭게 선보였다.

이와 함께 미국 러닝 브랜드인 ‘브룩스 러닝’(Brooks Running)의 국내 사업도 전개한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브룩스 러닝 슈즈·의류의 국내 독점 판권을 소유하는 동시에 의류는 라이센스를 별도로 획득해 자체 기획 및 생산 체제로 전환해 나갈 계획이다. 브룩스 러닝은 1914년에 론칭한 100년 전통의 미국 대표 러닝 전문 브랜드로,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이 투자해 ‘워런 버핏 운동화’로도 알려져 있다. 삼성물산은 브룩스 러닝의 풋웨어 경쟁력과 함께 의류 기획, 생산, 유통, 마케팅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 1위 러닝 전문 브랜드로 입지를 확고히 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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