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서비스로봇 솔루션업체인 로보티즈와 공동으로 이동로봇의 핵심부품인 자율주행모듈을 개발키로 했다.

LG전자는 지난 9월 28일 서울 강서구 마곡동 로보티즈 사옥에서 이런 내용의 자율주행모듈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자율주행모듈은 이동로봇에 사용되는 핵심 구동모듈이다.

LG전자 최고기술책임자(CTO) 부문 로봇선행연구소는 지능형 내비게이션 기술이 적용된 소프트웨어 개발을 맡고, 로보티즈는 구동부·모터제어기 등 하드웨어 개발을 맡는다. 로봇선행연구소는 지난해 6월 지능형 로봇의 선행연구를 위해 CTO부문 산하 컨버전스센터 내에 설립된 조직이다.

1999년에 설립된 로보티즈는 로봇의 관절 역할을 하는 동력구동장치인 ‘엑추에이터’를 독자 개발해 국내 기업뿐 아니라 주요 글로벌 기업에도 공급하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엑추에이터는 로봇의 유연성을 높이고 활동반경을 넓혀준다.

LG전자는 지난해 12월 로보티즈가 실시한 유상증자에 참여해 로보티즈의 지분 10.12%를 취득한 바 있다.

이관범 기자 frog72@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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