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7월 롬복 섬 지진 피해도 지원
글로벌아동복지전문기관인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지진과 쓰나미로 지난 1일 기준 844명의 사망자와 4만8025명의 이재민이 발생할 정도로 대규모 피해를 본 인도네시아에 긴급구호의 손길을 내밀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인도네시아에 10만 달러(약 1억1000만 원) 규모의 긴급구호에 들어갔다고 2일 밝혔다. 재단은 연맹사무소 차일드펀드 인도네시아(ChildFund Indonesia)와 함께 긴급대응팀을 꾸려 피해주민과 아동을 위해 식량, 물, 위생물품, 담요, 텐트 등 생존에 필요한 기본적인 구호물품을 우선 전달할 예정이다. 또 구체적인 대응 계획을 설계하기 위한 지역 조사 및 모니터링도 동시에 진행하는 한편, 긴급구호를 통해 파악된 현지 상황을 토대로 추가 지원도 계획하기로 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현지사무소 관계자는 “여전히 많은 주민이 실종 상태인 데다, 피해지역의 보건시설, 전기, 교통 등 사회적 인프라도 큰 피해를 보아 공공서비스가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며 “공항도 비정부기구(NGO) 등의 인도주의 활동만 제한적으로 허용돼 피해현장 접근 자체가 어렵다”고 말했다.
이제훈 재단 회장은 “지진 쓰나미로 막대한 인명과 재산 피해를 겪은 인도네시아 이재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많은 분의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재단은 앞서 지난 7월 인도네시아 롬복 섬 지진 피해와 관련해서도 12만 달러 규모의 구호를 진행 중이다.
이민종 기자 horizon@
글로벌아동복지전문기관인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지진과 쓰나미로 지난 1일 기준 844명의 사망자와 4만8025명의 이재민이 발생할 정도로 대규모 피해를 본 인도네시아에 긴급구호의 손길을 내밀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인도네시아에 10만 달러(약 1억1000만 원) 규모의 긴급구호에 들어갔다고 2일 밝혔다. 재단은 연맹사무소 차일드펀드 인도네시아(ChildFund Indonesia)와 함께 긴급대응팀을 꾸려 피해주민과 아동을 위해 식량, 물, 위생물품, 담요, 텐트 등 생존에 필요한 기본적인 구호물품을 우선 전달할 예정이다. 또 구체적인 대응 계획을 설계하기 위한 지역 조사 및 모니터링도 동시에 진행하는 한편, 긴급구호를 통해 파악된 현지 상황을 토대로 추가 지원도 계획하기로 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현지사무소 관계자는 “여전히 많은 주민이 실종 상태인 데다, 피해지역의 보건시설, 전기, 교통 등 사회적 인프라도 큰 피해를 보아 공공서비스가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며 “공항도 비정부기구(NGO) 등의 인도주의 활동만 제한적으로 허용돼 피해현장 접근 자체가 어렵다”고 말했다.
이제훈 재단 회장은 “지진 쓰나미로 막대한 인명과 재산 피해를 겪은 인도네시아 이재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많은 분의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재단은 앞서 지난 7월 인도네시아 롬복 섬 지진 피해와 관련해서도 12만 달러 규모의 구호를 진행 중이다.
이민종 기자 horiz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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