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육부 ‘초중고생 정서검사’
학폭 가해자도 3년새 2배로
저출산과 학령인구 감소에도 불구, 오히려 자살위험 학생은 증가하면서 지난해 기준으로 1만6000여 명을 넘어섰다. 실제 2013년부터 올해 8월 말까지 6년간 자살 학생 수는 662명으로 집계됐다. 학교폭력 집단 가해 학생도 3년간 2배가량 늘어났다.
5일 국회 교육위원회 김현아(자유한국당)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받은 ‘2015∼2017년 학생 정서·행동특성 검사’ 결과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자살위험 학생은 1만6940명으로 2015년(8613명)과 견줘 96.7% 증가했다. 가정, 학교에서 지속적인 관심을 보여야 할 관심군 학생도 같은 기간 8만2662명으로 38.9% 늘어났다. 초·중·고교별로 자살위험 학생을 보면, 지난해 중학생은 9009명으로 2015년(4177명)에 비해 115.7%, 고등학생은 7091명으로 80.4% 각각 증가했다. 초등학생은 30명으로 47.4% 감소했다.
이는 과도한 경쟁 속에 성적·입시 스트레스 심화, 또래 관계 설정 실패가 원인이라고 김 의원은 지적했다. 김 의원은 “전문기관과 자살위험 학생의 연계 관리 및 역량이 부족하고 전국 1만1736개 학교의 상담교사도 2543명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한편, 국회 교육위 박용진(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학교폭력 발생 현황’을 통해 학폭 집단 가해 학생 수가 2015년 2582명에서 지난해에는 5176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이민종 기자 horizon@munhwa.com
학폭 가해자도 3년새 2배로
저출산과 학령인구 감소에도 불구, 오히려 자살위험 학생은 증가하면서 지난해 기준으로 1만6000여 명을 넘어섰다. 실제 2013년부터 올해 8월 말까지 6년간 자살 학생 수는 662명으로 집계됐다. 학교폭력 집단 가해 학생도 3년간 2배가량 늘어났다.
5일 국회 교육위원회 김현아(자유한국당)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받은 ‘2015∼2017년 학생 정서·행동특성 검사’ 결과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자살위험 학생은 1만6940명으로 2015년(8613명)과 견줘 96.7% 증가했다. 가정, 학교에서 지속적인 관심을 보여야 할 관심군 학생도 같은 기간 8만2662명으로 38.9% 늘어났다. 초·중·고교별로 자살위험 학생을 보면, 지난해 중학생은 9009명으로 2015년(4177명)에 비해 115.7%, 고등학생은 7091명으로 80.4% 각각 증가했다. 초등학생은 30명으로 47.4% 감소했다.
이는 과도한 경쟁 속에 성적·입시 스트레스 심화, 또래 관계 설정 실패가 원인이라고 김 의원은 지적했다. 김 의원은 “전문기관과 자살위험 학생의 연계 관리 및 역량이 부족하고 전국 1만1736개 학교의 상담교사도 2543명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한편, 국회 교육위 박용진(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학교폭력 발생 현황’을 통해 학폭 집단 가해 학생 수가 2015년 2582명에서 지난해에는 5176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이민종 기자 horizon@munhwa.com
주요뉴스
이슈NOW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