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는 1989년 유엔아동권리협약에 따라 아동의 권리가 보장되는 지역 사회, 아동의 목소리와 의견이 반영되는 행정 체계를 갖춘 도시임을 의미한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아동 친화적 법체계, 전담기구 설치, 아동 관련 예산 확보 등 10개 원칙의 엄격한 기준을 통과한 도시에 대해 인증을 부여하고 있다.
구는 지난해 초 인증 획득을 위한 전담팀을 신설하고 아동친화도시 지방정부 협의회에 가입하는 등 본격적인 사업을 진행해왔다. 주민 토론회와 아동 청소년 희망참여단이 개진한 의견을 바탕으로 수립된 ‘강북구 아동친화도시 기본계획’이 사업 추진 밑바탕이 됐다. 이후 관련 조례를 개정하고 아동 거주 실태에 대한 연구 결과를 분석했으며 아동권리 보호관을 위촉, 민·관·학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구는 다음 달 중 아동친화도시 선포식을 가질 예정이다.
박겸수(사진) 강북구청장은 “인증 획득은 더 살기 좋고 민주적인 도시가 됐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앞으로 아동이 행복하고 존중받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노기섭 기자 mac4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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