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익환대표 “미래 먹거리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 찾아내겠다”
패션 수출기업인 한세실업은 다음 달 서울 동대문 디자인플라자(DDP)에서 ‘서울 워크 디자인 워크(Seoul Work Design Work)’(SWDW)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이 행사는 창작자 및 창작물 네트워크 역할을 하는 일본 디자인 커뮤니티 ‘로프트워크’(loftwork)가 진행하는 ‘Tokyo Work Design Work’(TWDW)를 벤치마킹한 것으로, 미래 먹거리 등 기업과 관련된 다양한 창작 아이디어 등을 논의하는 행사다.
행사를 주관한 주역은 김익환(42·사진) 한세실업 대표다. 김 대표는 김동녕 한세예스24홀딩스 회장의 차남으로, 한세실업 영업본부장 등을 거쳐 지난해 대표이사에 취임했다.
김 대표는 지난 5일 중국 상하이(上海)에서 개최된 한세예스24홀딩스 기업설명회에서 “기업 활동에 대한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공해 미래 먹거리를 찾기 위한 목적으로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치열해지는 시장에서 혁신을 통해 돌파구를 찾으려는 행보다.
김 대표는 입사 1~2년 내 퇴사하는 고질적인 문제점을 해결하는 방안을 찾는데에도 골몰하고 있다. 그의 아이디어로 지난해부터 ‘잡 인사이더’라는 채용 설명회가 열리고 있다. 이 설명회가 여느 채용 설명회와 다른 점은, 기업을 겉만 번지르르하게 포장하지 않고 내부 사정과 정보를 취업 희망자들에게 있는 그대로 보여줘 신입사원들이 입사 후 회사에 실망하지 않고 열심히 다닐 수 있도록 한 점이다. 김 대표는 “사회생활에 부푼 꿈을 안고 입사한 젊은이들이 1~2년 만에 퇴사하는 것은 개인이나 회사 모두에게 손해로, 어떻게든 이 문제를 해결해야겠다는 고민 끝에 나온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세그룹은 올해 1100억 원 규모로 예상되는 중국 매출을 내년에는 1428억 원, 오는 2021년에는 2176억 원으로 끌어 올린다는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2021년에는 그룹 전체 매출액을 3조3297억 원, 영업이익은 2313억 원을 달성하겠다는 방침이다.
상하이=임대환 기자 hwan91@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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