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48분께 울산시 동구 울기등대 동쪽 10㎞ 해상에서 4.98t 자망어선 선장 A(60)씨가 닻을 놓다 줄에 걸려 바다에 빠졌다.
A씨가 물에 빠지자 함께 있던 인도네시아인 선원 B(25)씨가 A씨 휴대전화에서 가장 최근 통화 상대인 선박 수리업자 C씨의 번호로 전화를 걸어 “선장이 물에 빠졌다”며 서툰 한국어로 도움을 요청했다.
해경은 C씨의 신고를 받고 경비정을 현장으로 보냈고, 그 사이 B씨와 다른 조업선에 의해 구조된 A씨를 방어진항으로 옮겨 병원으로 이송했다.
A씨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라고 해경은 설명했다.
울산해경 관계자는 “외국인 선원과 신고자의 기지로 인해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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