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경과학원 보고서
제조업 연소 비중이 더 중요
산업용 무연탄 사용 증가 반영
경상북도와 전라남도의 초미세먼지(PM2.5) 배출량이 전국 석탄화력발전 시설의 절반가량이 몰려 있는 충청남도보다 각각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제조업 연소’가 가장 많은 초미세먼지를 배출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해상선박, 화물차, 건설장비가 뒤를 이었다.
12일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의 ‘2015 국가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보고서에 따르면, 2015년 초미세먼지 배출량이 가장 많은 시·도는 경북(2만1255t), 전남(1만6140t), 충남(1만3845t), 경기(1만836t), 경남(6107t), 강원(5117t), 충북(4490t) 순이다.
국내 석탄발전소 61기 중 절반가량인 30기가 밀집된 충남보다 경북과 전남의 초미세먼지 배출량이 더 많은 이유에 대해 국립환경과학원은 “경북·전남은 제조업 연소 부문에서 배출 비중이 가장 높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대신 에너지 산업연소와 생성공정이 많은 충남은 황산화물(초미세먼지 생성 가능 물질)이 7만7465t으로 2위인 전남(6만4649t)보다 배출량이 많았다. 배출원별로 보면 제조업 연소가 3만6317t으로 초미세먼지를 가장 많이 배출했다. 이어 해상선박(6539t), 화물차(6159t), 건설장비(5846t), 제철제강업(3705t), 공공발전시설(2989t) 순으로 조사됐다. 특히 제조업 연소는 전년 대비 19.8%(5996t) 증가했다. 이는 해당 배출원의 제철·시멘트 등 산업용 무연탄 사용량이 8.6% 증가했기 때문으로 풀이됐다.
환경부가 지난 8월 31일부터 9월 2일까지 전국 성인 1091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발표한 ‘미세먼지에 대한 인식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91%가 ‘미세먼지 오염도가 심각하다’고 답했다. 또 78.7%는 ‘미세먼지가 건강에 위협이 된다’고 했다. 미세먼지 발생 원인으로는 ‘중국 등 국외 유입’이라는 응답이 51.7%로 가장 높았다. 정부의 미세먼지 대책을 두고는 절반에 가까운 44.6%가 불만족을 표시했다.
이해완 기자 parasa@munhwa.com
제조업 연소 비중이 더 중요
산업용 무연탄 사용 증가 반영
경상북도와 전라남도의 초미세먼지(PM2.5) 배출량이 전국 석탄화력발전 시설의 절반가량이 몰려 있는 충청남도보다 각각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제조업 연소’가 가장 많은 초미세먼지를 배출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해상선박, 화물차, 건설장비가 뒤를 이었다.
12일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의 ‘2015 국가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보고서에 따르면, 2015년 초미세먼지 배출량이 가장 많은 시·도는 경북(2만1255t), 전남(1만6140t), 충남(1만3845t), 경기(1만836t), 경남(6107t), 강원(5117t), 충북(4490t) 순이다.
국내 석탄발전소 61기 중 절반가량인 30기가 밀집된 충남보다 경북과 전남의 초미세먼지 배출량이 더 많은 이유에 대해 국립환경과학원은 “경북·전남은 제조업 연소 부문에서 배출 비중이 가장 높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대신 에너지 산업연소와 생성공정이 많은 충남은 황산화물(초미세먼지 생성 가능 물질)이 7만7465t으로 2위인 전남(6만4649t)보다 배출량이 많았다. 배출원별로 보면 제조업 연소가 3만6317t으로 초미세먼지를 가장 많이 배출했다. 이어 해상선박(6539t), 화물차(6159t), 건설장비(5846t), 제철제강업(3705t), 공공발전시설(2989t) 순으로 조사됐다. 특히 제조업 연소는 전년 대비 19.8%(5996t) 증가했다. 이는 해당 배출원의 제철·시멘트 등 산업용 무연탄 사용량이 8.6% 증가했기 때문으로 풀이됐다.
환경부가 지난 8월 31일부터 9월 2일까지 전국 성인 1091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발표한 ‘미세먼지에 대한 인식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91%가 ‘미세먼지 오염도가 심각하다’고 답했다. 또 78.7%는 ‘미세먼지가 건강에 위협이 된다’고 했다. 미세먼지 발생 원인으로는 ‘중국 등 국외 유입’이라는 응답이 51.7%로 가장 높았다. 정부의 미세먼지 대책을 두고는 절반에 가까운 44.6%가 불만족을 표시했다.
이해완 기자 parasa@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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