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가전·소파 등 결합
LG전자가 이탈리아 명품 가구 브랜드 ‘나뚜찌(NATUZZI)’와 함께 유럽에 이어 세계 최대 미국 스마트홈 시장을 공략한다. LG전자와 나뚜찌는 17일까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하이포인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구박람회 ‘2018 추계 하이포인트마켓’에서 스마트홈 솔루션(사진)을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두 회사가 공동 개발해 이번 전시회에 선보인 스마트홈 솔루션 ‘스마트 리빙 콘셉트(Smart Living Concept)’는 섬세한 가구 디자인과 편리한 첨단 기술을 결합해 최적화된 공간을 제시한다. 대표적인 솔루션인 ‘스마트 거실’은 프리미엄 가전인 ‘LG 시그니처’ 제품들을 나뚜찌의 ‘콜로세오’ 소파와 유기적으로 결합했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나뚜찌 소파에 앉아 인공지능 스피커에 “TV 볼래”라고 말하면, LG 시그니처 올레드 TV가 자동으로 켜지고 소파의 등받이가 뒤로 눕혀지면서 실내조명의 밝기는 낮아지고 커튼이 자동으로 닫히는 등 주변 환경이 TV 시청에 최적화된다.
LG전자와 나뚜찌는 ‘스마트 리빙 컨셉’ 외에도 스마트홈 기술 개발, 공동 마케팅 등 파트너십을 계속 확대할 예정이다. 앞서 두 회사는 지난 4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세계 최대 디자인 전시회 ‘밀라노 디자인 위크’ 에서 스마트홈 솔루션을 선보인 바 있다.
조주완 LG전자 북미지역대표(부사장)는 “스마트 가전과 명품 가구를 대표하는 두 회사가 긴밀하게 협력해 사용자가 진정한 프리미엄 가치를 느낄 수 있는 스마트홈을 개척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권도경 기자 kwo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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