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정경찰서는 15일 택시, 주점, 클럽 등에서 줍거나 훔친 스마트폰 120여 대(시가 1억2000여만 원 상당)를 중국 측 업자에게 넘긴 혐의(절도 등)로 A(22) 씨 등 112명을 불구속 입건하고, 이들에게 스마트폰을 사서 되판 장물업자 B(35) 씨 등 11명도 함께 입건했다. 그러나 이들 대부분은 중국으로 스마트폰을 보낸 뒤 현지 장물업자에게 속아 판매 대금을 받지 못한 경우가 많았다. 이들은 ‘분실폰과 도난폰을 산다’는 SNS 광고를 보고 택배로 스마트폰을 보냈지만 돈을 떼인 것이다.
부산 = 김기현 기자 ant735@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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