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21일은 제73주년 ‘경찰의 날’이다. 1948년 처음으로 기념행사를 한 이후 1957년 11월, 내무부 훈령에 따라 이날을 ‘경찰의 날’로 지정했고, 1973년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정부 주관 기념일로 확정돼 오늘날에 이르게 됐다.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2013∼2017년 5년간(2013년 29명, 2014년 28명, 2015년 27명, 2016년 28명, 2017년 16명) 총 128명이 순직을 신청해 그중 76명(2013년 21명, 2014년 17명, 2015년 16명, 2016년 15명, 2017년 7명)인 53.6%만이 순직 승인을 받았다고 한다. 이는 열악한 환경에서 일하고 있는 현장 경찰관들의 격무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데서 비롯됐다고 할 수 있다.
또한, 같은 기간 범인 수사 또는 체포 과정에서 피습당해 다친 공상 경찰관도 총 2559명으로 연평균 519.8명에 이른다고 한다.
최근 H대학병원에서 발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경찰 공무원의 급성심근경색 발병률은 일반 공무원보다 1.84배 높고, 협심증은 1.52배, 뇌혈관질환은 1.36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결과만 보더라도 경찰관은 야간 근무, 잦은 출동, 긴급 상황 등으로 항상 긴장 상태를 유지한 채 대기해야 하는 등 국민의 생명과 재산, 안전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고려해 순직·공상 심사 및 승인 체제를 수월하게 개편해야 한다.
지금 이 순간 나에게 가족에게 친구에게 도움이 필요하거나 무슨 일이 생긴다면 가장 먼저 생각나고 찾는 것이 바로 112일 것이다. 경찰청 112 신고 현황을 보면 2017년 총 1895만3131건으로 전국적으로 하루 평균 5만1926건의 112 신고 전화가 접수돼 전국 각지에서 일선 현장의 경찰관 도움을 받고 있는 것이다. 그만큼 경찰은 국민과 가장 가까이에 있고 국민 곁에서 밤낮없이 범죄 예방과 범인 검거 등 각종 사건 사고에 대응하고 있다.
현재 경찰 활동은 ‘국민과 함께하는 따뜻하고 믿음직한 경찰’이라는 비전 아래 ‘함께하는 민주 경찰’ ‘따뜻한 인권 경찰’ ‘믿음직한 민생 경찰’을 목표로 “경찰이 곧 시민이고, 시민이 곧 경찰”이라는 마음으로 국민과 함께하는 경찰행정을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갈 길은 멀다. 업무 강도로 보면 다른 공무원보다 월등히 위험하고, 112 신고 사건 및 5대 범죄 등 강력범죄는 날이 갈수록 증가하고, 현원 또한 3급지 경찰서와 지구대, 파출소는 10년 동안 인력 증원 없이 증가하는 치안 상황에 턱없이 부족한 인력으로 대응하고 있고, 경찰장비도 노후돼 아직도 소형 순찰차량을 타고 다니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묵묵히 마을 구석구석 순찰하며 국민의 곁에서 일하고 있다.
21일 제73주년 경찰의 날을 맞아 우리 경찰도 국민이 진정으로 원하고 바라는 경찰행정을 위해 노력하겠지만 국민도 경찰행정에 대한 지대한 관심과 사랑, 아낌없는 질책과 격려, 인력 증원 등 치안 인프라 확충에 많은 성원을 바라며, ‘수고했다’ ‘고생했다’는 말 한마디 해 주기를 기대해 본다.
이종성·횡성경찰서 횡성지구대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2013∼2017년 5년간(2013년 29명, 2014년 28명, 2015년 27명, 2016년 28명, 2017년 16명) 총 128명이 순직을 신청해 그중 76명(2013년 21명, 2014년 17명, 2015년 16명, 2016년 15명, 2017년 7명)인 53.6%만이 순직 승인을 받았다고 한다. 이는 열악한 환경에서 일하고 있는 현장 경찰관들의 격무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데서 비롯됐다고 할 수 있다.
또한, 같은 기간 범인 수사 또는 체포 과정에서 피습당해 다친 공상 경찰관도 총 2559명으로 연평균 519.8명에 이른다고 한다.
최근 H대학병원에서 발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경찰 공무원의 급성심근경색 발병률은 일반 공무원보다 1.84배 높고, 협심증은 1.52배, 뇌혈관질환은 1.36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결과만 보더라도 경찰관은 야간 근무, 잦은 출동, 긴급 상황 등으로 항상 긴장 상태를 유지한 채 대기해야 하는 등 국민의 생명과 재산, 안전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고려해 순직·공상 심사 및 승인 체제를 수월하게 개편해야 한다.
지금 이 순간 나에게 가족에게 친구에게 도움이 필요하거나 무슨 일이 생긴다면 가장 먼저 생각나고 찾는 것이 바로 112일 것이다. 경찰청 112 신고 현황을 보면 2017년 총 1895만3131건으로 전국적으로 하루 평균 5만1926건의 112 신고 전화가 접수돼 전국 각지에서 일선 현장의 경찰관 도움을 받고 있는 것이다. 그만큼 경찰은 국민과 가장 가까이에 있고 국민 곁에서 밤낮없이 범죄 예방과 범인 검거 등 각종 사건 사고에 대응하고 있다.
현재 경찰 활동은 ‘국민과 함께하는 따뜻하고 믿음직한 경찰’이라는 비전 아래 ‘함께하는 민주 경찰’ ‘따뜻한 인권 경찰’ ‘믿음직한 민생 경찰’을 목표로 “경찰이 곧 시민이고, 시민이 곧 경찰”이라는 마음으로 국민과 함께하는 경찰행정을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갈 길은 멀다. 업무 강도로 보면 다른 공무원보다 월등히 위험하고, 112 신고 사건 및 5대 범죄 등 강력범죄는 날이 갈수록 증가하고, 현원 또한 3급지 경찰서와 지구대, 파출소는 10년 동안 인력 증원 없이 증가하는 치안 상황에 턱없이 부족한 인력으로 대응하고 있고, 경찰장비도 노후돼 아직도 소형 순찰차량을 타고 다니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묵묵히 마을 구석구석 순찰하며 국민의 곁에서 일하고 있다.
21일 제73주년 경찰의 날을 맞아 우리 경찰도 국민이 진정으로 원하고 바라는 경찰행정을 위해 노력하겠지만 국민도 경찰행정에 대한 지대한 관심과 사랑, 아낌없는 질책과 격려, 인력 증원 등 치안 인프라 확충에 많은 성원을 바라며, ‘수고했다’ ‘고생했다’는 말 한마디 해 주기를 기대해 본다.
이종성·횡성경찰서 횡성지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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