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우승 1회 등 맹활약
고진영(23·사진)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2018시즌 신인상 수상이 사실상 확정됐다. 2015년 김세영(25), 2016년 전인지(24), 2017년 박성현(25)에 이어 한국인의 4회 연속 신인상 수상이다. 1998년 박세리를 시작으로 한국 선수의 LPGA 투어 신인상 수상은 12번째다.
고진영은 21일 끝난 LPGA투어 뷰익상하이까지 신인상 포인트 1137점을 확보했다. 이 부문 2위인 조지아 홀(영국)은 754점. 올해 남은 대회는 4개다. 그러나 홀은 3개 대회에 불참하겠다고 밝혔고, 이에 따라 고진영은 잔여 일정과 관계없이 신인상을 확정한 셈이다.
LPGA투어는 23일 홈페이지를 통해 “홀은 남은 4개 대회 중 아시아에서 열리는 대만, 일본, 중국 대회에 모두 불참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홀은 시즌 최종전인 투어챔피언십에만 출전할 예정이며, 우승하더라도 150점을 보태는 데 그치기에 역전할 수 없다. 3위인 류위(494점·중국) 역시 고진영에게 643점 차나 뒤져 뒤집을 수 없다.
고진영은 지난해 10월 국내에서 열린 KEB하나은행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올해 LPGA투어에 진출했다. 고진영은 지난 2월 데뷔전이던 호주오픈을 제패하는 등 올해 22개 대회에 출전해 우승 1회, 준우승 1회를 차지했고 줄곧 신인 부문 선두를 달렸다. LPGA투어 데뷔전 우승은 1951년 이스턴오픈의 베벌리 핸슨(미국) 이후 67년 만에 나온 대기록이다.
최명식 기자 mschoi@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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