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도씨 사망 뒤 문의 빗발
“내가 이주해 살면서 독도를 지키겠습니다.”
독도의 유일한 주민이자 이장이었던 김성도(78) 씨가 사망하면서 ‘독도 지킴이’를 자처하는 이들이 줄을 잇고 있다.
24일 경북도와 울릉군 독도관리사무소에 따르면 지난 21일 김 씨가 지병으로 숨진 이후 독도로 삶의 터전을 옮기겠다는 전화가 하루 7~10건 걸려오고 있다. 독도관리사무소 관계자는 “어업인을 비롯해 세탁업자, 회사원, 퇴직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문의하고 있다”면서 “젊은층은 생업을 위해, 일부 고령층은 여생을 보내기 위해 이주를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경북도 관계자는 “독도에는 최소 2명 이상으로 된 가구가 거주하면서 생계를 위해 어업활동을 하는 사람이 적임자”라면서 “독도관리사무소와 협의해 선정 방식 등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김 씨는 울릉도와 독도를 오가며 조업을 하다 1991년 해녀인 아내 김신열(80) 씨와 독도로 주민등록을 옮기고 살면서 자연스럽게 유일한 부부 주민이 됐다. 이제는 김 씨가 사망하면서 그의 아내만 주민으로 남았지만, 고령이어서 생활이 어렵게 됐다.
울릉 = 박천학 기자 kobbla@munhwa.com
“내가 이주해 살면서 독도를 지키겠습니다.”
독도의 유일한 주민이자 이장이었던 김성도(78) 씨가 사망하면서 ‘독도 지킴이’를 자처하는 이들이 줄을 잇고 있다.
24일 경북도와 울릉군 독도관리사무소에 따르면 지난 21일 김 씨가 지병으로 숨진 이후 독도로 삶의 터전을 옮기겠다는 전화가 하루 7~10건 걸려오고 있다. 독도관리사무소 관계자는 “어업인을 비롯해 세탁업자, 회사원, 퇴직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문의하고 있다”면서 “젊은층은 생업을 위해, 일부 고령층은 여생을 보내기 위해 이주를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경북도 관계자는 “독도에는 최소 2명 이상으로 된 가구가 거주하면서 생계를 위해 어업활동을 하는 사람이 적임자”라면서 “독도관리사무소와 협의해 선정 방식 등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김 씨는 울릉도와 독도를 오가며 조업을 하다 1991년 해녀인 아내 김신열(80) 씨와 독도로 주민등록을 옮기고 살면서 자연스럽게 유일한 부부 주민이 됐다. 이제는 김 씨가 사망하면서 그의 아내만 주민으로 남았지만, 고령이어서 생활이 어렵게 됐다.
울릉 = 박천학 기자 kobbla@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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