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한국전자산업대전 개막
삼성·LG 등 729개 업체 참가


한국 전자 산업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2018 한국전자산업대전’(사진)이 24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나흘간 일정으로 막을 올렸다.

올해 49회째인 한국전자산업대전은 한국전자전(KES), 반도체대전(SEDEX), 한국디스플레이산업전(IMID) 등이 동시에 열리는 통합전시회다. 729개 업체가 1922개 부스에서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등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을 선보인다.

한국전자전에는 삼성전자와 LG전자를 비롯한 434개 기업이 최신 전자·정보기술(IT) 기술과 제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세상에 없던 라이프’라는 콘셉트로 전시장을 구성하고 관람객들이 ‘QLED 8K’, ‘갤럭시 노트9’, ‘갤럭시 A7’, ‘에어드레서’, ‘건조기 그랑데’ 등 혁신 기술이 적용된 다양한 제품들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LG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900㎡ 규모 부스를 마련해 ‘LG ThinQ’를 앞세워 AI 선도 기업 이미지를 집중 부각할 계획이다.

반도체산업협회가 주관하는 반도체 대전에는 장비, 소재, 부품, 설계, 재료, 설비기업 등 반도체 생태계를 구성하는 195개 업체가 참여한다. 메모리 반도체 분야 ‘글로벌 투톱’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반도체 시장 전망과 반도체 제조 기술 개발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한국디스플레이산업전시회에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액정표시장치(LCD) 등 디스플레이 관련 업체와 장비업체들 100여 곳이 참가한다.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 중국 BOE 등은 비즈니스 포럼에서 최신 디스플레이 시장과 기술개발 동향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 전자산업대전에서는 참가 기업의 인재 확보와 판로 확대 지원을 위해 △반도체·디스플레이 채용박람회△전자·IT 분야 바이어와의 수출상담회△중소·벤처기업의 투자 활성화를 위한 벤처캐피탈 초청 투자유치 상담회 등도 열린다.

권도경 기자 kwon@munhwa.com
권도경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