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나우는 27일 중국 상하이의 서산 인터내셔널 골프클럽(파72·7천261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3개로 2언더파 70타를 쳤다.
사흘 합계 13언더파 203타가 된 피나우는 공동 2위 선수들을 3타 차로 따돌리고 이틀 연속 단독선두를 지켰다.
2016년 3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푸에르토리코 오픈이 유일한 우승 경력인 피나우는 올해 US오픈 5위, 브리티시오픈 공동 9위, 마스터스 공동 10위 등 메이저 대회에서 꾸준히 상위권에 오른 선수다.
키 193㎝의 건장한 체격에서 뿜어져 나오는 장타가 주특기다.
피나우는 이날 13번 홀까지 1오버파로 고전하다가 16번부터 18번 홀까지 3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저스틴 로즈(잉글랜드)와 패트릭 리드, 잰더 쇼플리(이상 미국)가 나란히 10언더파 206타로 공동 2위에서 마지막 날 선두 추격에 나선다.
3라운드 내내 단독선두를 달리던 로즈는 피나우와 반대로 17번 홀(파3) 더블보기, 18번 홀(파5) 보기로 타수를 잃고 공동 2위로 내려갔다.
안병훈(27)과 박상현(35)이 나란히 4오버파 220타로 공동 44위, 재미교포 김시환(30)은 5오버파 221타로 공동 50위에 머물렀다.
역시 재미교포인 케빈 나(35)는 10오버파 226타로 부진해 공동 67위까지 밀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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