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티크 골프컬렉션 서적

앤티크 골프를 모으는 수집가 중 자신이 소장하고 있는 골동품을 소개하는 책자를 발행하는 사람도 많다. 소장품 하나하나 사진을 찍어 설명을 첨부한 다음 양장본 같은 두꺼운 대형 책자로 발간하는 것이다. 물론 골동품을 소개하는 책이 베스트셀러가 되지는 않지만, 발행인들은 자신의 물품을 소개하고, 동시에 오랫동안 간직할 수 있다는 목적을 이룰 수 있다.

앤티크 골프 수집서는 일반인들에게는 관심 밖의 것이다. 하지만 수집가 사이에서 때로는 좋은 자료가 되기에 특별히 이 수집서만 모으는 이도 많다. 어떤 발행인은 사진에 치중해 물품의 설명과 가격을 상세히 적고, 또 다른 발행인은 자신이 지닌 골프의 역사적 지식을 기술한다. ‘골프역사서’와 컬렉션을 겸한 셈이다.

앤티크 골프 수집서는 1950년대부터 발행됐는데 초창기에는 흑백사진으로 실을 수밖에 없었다. 내용도 골프채 위주의 가격과 짧은 사진설명서만 첨부되는 등 단순했다. 반면 2000년 이후엔 유명 골프선수 출신이나 저명한 골프 서적 저자들이 집필하고, 디지털 사진 등 첨단기술을 활용했기에 수집가들은 귀중한 자료를 공유할 수 있다.

영국과 미국에서 발행된 수집서는 구분된다. 영국의 수집서 대부분은 전통적인 트로피, 메달, 롱 노즈 클럽, 달튼 사 도자기, 톰 모리스 등 영국 골퍼들과 관련된 자료들이다. 반면 미국의 책자들은 초창기 미국의 골퍼인 진 사라센, 보비 존스, 월터 하겐 등과 관련된 것들이 많다.

남양주골프박물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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