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公, 내년 5월 개장
다양한 지원방안 마련 방침


이르면 내년 5월부터 해외여행 후 귀국하는 길에 인천국제공항에서 ‘입국장 면세점’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입국장 면세점은 중소·중견기업이 입점할 예정으로 인천국제공항공사는 매출액과 연동해 임대료를 책정하는 등 중소·중견기업을 위한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인천공항공사는 내년 5월 입국장 면세점을 개장하기 위해 △입국장 면세점 최종 위치 선정 △사업자 및 판매품목 선정 △임대료 책정 △임대수익의 사회 환원 방안 마련 등 관련 절차를 밟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주부터 한국교통연구원에 의뢰한 ‘인천공항 입국장 면세점 위치 선정 및 간섭 사항 검토 연구용역’이 시작된다. 공사는 이를 바탕으로 세관, 검역, 위치, 적정 규모 등 구체적인 도입 대책을 올 연말까지 수립할 계획이다.

현재 확보된 3곳의 예정지를 포함해 인천공항 내 유휴공간을 대상으로 시간 당 이용객 수, 처리 용량에 대한 시뮬레이션을 거쳐 여객 혼잡을 최소화할 수 있는 최종 위치와 규모를 확정할 예정이다. 우범여행자 추적에 대한 문제점, 동식물 반입 휴대품 검사 우려 사항, 수하물 지연 수취 등에 대한 보완대책도 점검할 계획이다.

입국장 면세점 운영업체는 중소·중견기업에 한정해 제한경쟁입찰로 선정한다. 중소·중견기업과 상생할 수 있는 다각적인 지원 방안도 마련할 예정이다. 경영 불확실성을 줄이기 위해 입국장 면세점 운영 업체가 적정 이윤을 확보할 수 있도록 매출액과 연동한 임대료 징수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정일영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입국장 면세점은 여객 편의와 관광수지 적자 개선에 도움을 주고, 내수 진작과 일자리 창출 등 국가 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수진 기자 sujininvan@munhwa.com
박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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