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최정우 회장

부산 AKBC 합동회의 참석
“양국 협력의 지평 넓혀가야”


최정우(사진) 포스코 회장이 29일 “호주·한국 경제협력위원회(AKBC)는 양국 경제협력의 중요한 모멘텀마다 큰 역할을 해왔다”면서 “민간차원의 국제 경제교류를 약 40년간 꾸준히 해나간다는 것은 매우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이날 부산 해운대구 동백로 누리마루 APEC 하우스에서 전국경제인연합회 주최로 열린 ‘제39차 AKBC 환영 만찬’에 한국 측 위원장 자격으로 참가해 이처럼 밝혔다.

그는 특히 이번 부산회의에 대해 “한국의 수도권 집중 현상을 역으로 해석하면 오히려 외국인 투자자 관점에서 한국의 다른 대도시에 아직 기회가 많다는 것”이라면서 “(호주 기업인들에게) 한국 지방 대도시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전경련은 30일 부산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양국 경제인 1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AKBC 합동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세계적 의제로 떠오른 환경 이슈와 관련해 미래 에너지 협력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특히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원료로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리튬 광산 개발을 비롯해 친환경 원료인 LNG에 대한 협력 방안 등을 다뤘다. 앞서 AKBC는 지난해 호주 정부의 LNG 수출 제한에 대한 한국 민간 경제계의 우려를 전달한 바 있다.

이관범 기자 frog72@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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