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천안논산고속도로에서 달리던 화물차량의 짐칸에서 1.3t에 달하는 적재물이 떨어져 뒤따르던 차량들이 충돌을 피하던 중 21인승 고속버스가 5m 아래로 추락해 1명의 사망자를 비롯해 14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었다. 비슷한 시간에 서해안고속도로에서도 도로 한가운데 떨어진 낙하물(그물 등)을 피하려다가 4중 추돌 사고가 일어나 승용차 운전자 1명이 숨지고 7명이 다치는 안타까운 상황이 벌어졌다.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적재물 안전조치 위반 건수는 2015년 총 3만2841건으로 2006년 1만8031건에 비해 10년 새 82%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화물차량의 교통사고도 2013년 2만7650건, 2014년 2만8250건, 2015년 2만9128건, 2016년 2만6576건이 발생해 하루 평균 72건씩 발생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자료를 보면 고속도로(민자고속도로 제외)에서 화물차량 적재물 낙하로 발생한 교통사고는 2015년 48건, 2016년 46건, 2017년 43건으로 한 해 평균 45.6건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운전자라면 한쪽으로 기울어 금방이라도 떨어질 것 같거나 화물차량 옆·뒤로 튀어나온 대형컨테이너, 철근, 철제빔 때문에 뒤따르기에 불안한 상황을 경험했으리라 본다. 화물차량 운전자들은 ‘귀찮고 힘드니까’ ‘한꺼번에 운반하려고’ 등 안이한 생각을 버리고, 출발 전 적재물을 단단히 고정하고, 덮개를 씌우는 등 적재물 추락 방지를 위한 안전조치를 확실히 하는 배려가 필요하다.
이종성·횡성경찰서 횡성지구대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적재물 안전조치 위반 건수는 2015년 총 3만2841건으로 2006년 1만8031건에 비해 10년 새 82%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화물차량의 교통사고도 2013년 2만7650건, 2014년 2만8250건, 2015년 2만9128건, 2016년 2만6576건이 발생해 하루 평균 72건씩 발생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자료를 보면 고속도로(민자고속도로 제외)에서 화물차량 적재물 낙하로 발생한 교통사고는 2015년 48건, 2016년 46건, 2017년 43건으로 한 해 평균 45.6건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운전자라면 한쪽으로 기울어 금방이라도 떨어질 것 같거나 화물차량 옆·뒤로 튀어나온 대형컨테이너, 철근, 철제빔 때문에 뒤따르기에 불안한 상황을 경험했으리라 본다. 화물차량 운전자들은 ‘귀찮고 힘드니까’ ‘한꺼번에 운반하려고’ 등 안이한 생각을 버리고, 출발 전 적재물을 단단히 고정하고, 덮개를 씌우는 등 적재물 추락 방지를 위한 안전조치를 확실히 하는 배려가 필요하다.
이종성·횡성경찰서 횡성지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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