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통신 “인도 등 예외”
WTI 2.5%·브렌트油 2.9% ↓
인도 등 일부 국가가 미국으로부터 이란산 원유 수입 제재 예외국 인정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2일 블룸버그통신,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인도 등 일부 국가는 미국의 대(對)이란 제재 예외국으로 인정받기로 미국과 큰 틀에서 합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블룸버그통신은 이날 익명을 원하는 아시아 지역 관료들을 인용, “최종 결정은 내려지지 않았으며 제재가 발효되는 5일 이전까지 별도 언급도 없을 것”이라며 “이는 합의 조항들이 수정되거나 거래가 완전히 파기될 가능성도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현재의 합의가 유지될 경우, 인도 등 일부 국가는 미국이 정한 이란산 원유 수입 제재 시한인 5일 이후에도 미국의 제재 대상인 이란산 원유와 콘덴세이트(초경질유)를 수입할 수 있게 됐다. 이란산 원유 도입 물량에 대한 조건은 알려지지 않았다. 미국은 지난 2012년에도 국방수권법을 발효하면서 이란산 원유 거래에 제재를 부과했으나 한국, 일본, 중국, 터키, 인도 등에 대해 단계적 감축을 조건으로 제재를 면제한 바 있다.
현재 한국의 정유·석유화학 회사는 지난 8월부터 콘덴세이트를 포함한 이란산 원유 수입을 하지 않고 있다.
한편 미국의 이란제재 예외국 인정 조치는 이란산 원유 거래 금지 등으로 불거진 유가 상승 우려감을 다소 잠재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일 대비 배럴당 1.62달러(2.5%) 하락한 63.69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또 런던 선물거래소에서 1월분 북해산 브렌트유는 전일 대비 배럴당 2.15달러(2.9%) 떨어진 72.89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유회경 기자 yoology@munhwa.com
WTI 2.5%·브렌트油 2.9% ↓
인도 등 일부 국가가 미국으로부터 이란산 원유 수입 제재 예외국 인정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2일 블룸버그통신,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인도 등 일부 국가는 미국의 대(對)이란 제재 예외국으로 인정받기로 미국과 큰 틀에서 합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블룸버그통신은 이날 익명을 원하는 아시아 지역 관료들을 인용, “최종 결정은 내려지지 않았으며 제재가 발효되는 5일 이전까지 별도 언급도 없을 것”이라며 “이는 합의 조항들이 수정되거나 거래가 완전히 파기될 가능성도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현재의 합의가 유지될 경우, 인도 등 일부 국가는 미국이 정한 이란산 원유 수입 제재 시한인 5일 이후에도 미국의 제재 대상인 이란산 원유와 콘덴세이트(초경질유)를 수입할 수 있게 됐다. 이란산 원유 도입 물량에 대한 조건은 알려지지 않았다. 미국은 지난 2012년에도 국방수권법을 발효하면서 이란산 원유 거래에 제재를 부과했으나 한국, 일본, 중국, 터키, 인도 등에 대해 단계적 감축을 조건으로 제재를 면제한 바 있다.
현재 한국의 정유·석유화학 회사는 지난 8월부터 콘덴세이트를 포함한 이란산 원유 수입을 하지 않고 있다.
한편 미국의 이란제재 예외국 인정 조치는 이란산 원유 거래 금지 등으로 불거진 유가 상승 우려감을 다소 잠재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일 대비 배럴당 1.62달러(2.5%) 하락한 63.69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또 런던 선물거래소에서 1월분 북해산 브렌트유는 전일 대비 배럴당 2.15달러(2.9%) 떨어진 72.89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유회경 기자 yoology@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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