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가 30년 이상 소규모 노후 건축물 670곳을 대상으로 14일까지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소규모 건축물은 안전점검 관리규정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아 안전관리 사각지대에 놓였다는 문제가 있다. 이에 구는 30년 이상 건축물 중 노후도(사용승인기준)에 따라 차례로 점검을 하며, 주민이 위험하다고 판단해 신고한 건축물과 현행 내진 기준에 부적합한 건축물도 함께 점검한다.

점검은 외부전문가인 건축사 6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이 맡기로 했다. 점검반은 건축물 주요 구조부의 균열 상태, 주 계단 및 벽체변형 여부, 부대시설 안전상태 등 주요점검 사항에 대해 세부 점검표를 만들어 안전도를 확인한다. 위험요소가 발견돼 후속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된 건축물에 대해서는 소유자에게 안전점검 조사 내용을 알리고 민간전문가와 함께 보수 및 안전조치 방안을 마련하게 된다.

이후민 기자 potato@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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