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레일이 철도역과 전철역 등에서 운영하는 편의점 ‘스토리웨이’(사진)에 대해 수수료 지급액을 평균 20% 인상하는 내용을 담은 수수료 체계 개선방안을 내년 1월부터 시행키로 했다. 스토리웨이를 운영하는 코레일유통은 6일 이 같은 내용의 상생·동반성장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토리웨이는 지난해 6월 기준, 전국에 307개의 매장이 운영되고 있으며, 이 중 직영매장은 32개, 프랜차이즈로 운영되는 매장은 8개다. 나머지 267개 매장은 용역계약으로 운영되고 있다.
코레일유통은 이 가운데 수도권보다 상대적으로 유동인구가 적은 지방에 소재한 저수익 매장에 대해 내년 1월부터 점주들을 위한 수수료 체계 개선방안을 적용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코레일유통은 저수익 매장에 대해서는 평균 수수료 지급액을 20% 인상해 줄 방침이다.
코레일유통 관계자는 “일반 편의점과 달리 가맹비와 교육비를 받지 않으며, 매장 보증금도 최저 1000만 원에서 3000만 원을 계약 때 내면 계약 종료 후 100% 환급해 주고 있다”며 “특히 유통기한이 짧은 유제품과 패스트푸드 상품에 대한 100% 반품 제도를 도입하는 등 초기 창업자 부담을 최소화 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대환 기자 hwan91@munhwa.com
주요뉴스
이슈NOW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