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부경찰서는 6일 목욕탕 세신실에 잠시 놔둔 열쇠로 몰래 옷 보관함을 열고 다른 손님의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A(여·53)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10월 2일 오전 11시 40분쯤 부산의 한 대형 목욕탕에서 여성 손님이 세신 서비스를 받으려고 놓아둔 열쇠를 빼돌린 뒤 옷 보관함을 열고 명품 지갑과 현금, 가방 등을 훔치는 등 2명에게서 같은 수법으로 모두 200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부산=김기현 기자 ant735@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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