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경찰서는 6일 열쇠가 꽂힌 차량을 훔친 혐의(절도)로 A(41) 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10월 3일 양산시의 한 주택가에 열쇠가 꽂힌 채 주차돼 있던 B(67) 씨의 차량을 훔쳐 타고 가는 등 지난 2일까지 같은 수법으로 양산 일원에서 차량 3대(850만 원 상당)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지난 8월 출소한 A 씨는 경찰에 검거된 뒤 “왜 이제 왔습니까. 빨리 오지”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전과 14범인 A 씨가 사회에 적응하지 못해 교도소에 가기 위해 범행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양산의 한 병원 주차장에서 A 씨가 훔친 차량 3대를 모두 회수했다.
양산=박영수 기자 buntle@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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