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소리 김소희(1917∼1995·왼쪽 사진) 명창과 가야금 황병기(1936∼2018·오른쪽) 명인의 52년 전 사진. 미국의 음악인류학자 로버트 가피아스(86)가 1966년 록펠러 3세 재단의 지원으로 방한해 방대한 한국전통공연예술 자료를 기록했다. 그 사진 중에 김 명창은 아직 중년의 티가 나지 않고, 황 명인은 ‘아이돌’급 외모를 지녔다. 국립국악원은 오는 13일 가피아스를 초청해 1960년대 희귀 국악 자료에 관한 세미나를 개최한다.

엄주엽 선임기자 ejyeo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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