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는 일상 속 안전 불감증으로 인한 사고를 막기 위해 안전보안관을 신설하고 재난안전교육을 이수한 55명을 안전보안관에 위촉했다고 9일 밝혔다. 안전보안관은 일상 속 안전위반 행위를 적극적으로 신고하고, 구와 함께 안전점검 및 안전문화 확산에 나설 계획이다. 이들은 ▲불법 주·정차 ▲비상구 폐쇄 및 물건 적치 ▲과적·과속 운전 ▲안전띠 미착용 ▲건설현장 보호구 미착용 ▲등산 시 인화물질 소지 ▲구명조끼 미착용 등 생활 속 안전 무시 관행에 대한 개선활동을 벌인다.

안전보안관은 스마트폰을 활용해 ‘안전 신문고’에 안전보안관으로 가입한 후 발견한 문제를 신고하고 구는 해당 문제를 처리하는 방식으로 활동하게 된다. 안전보안관과 함께 각종 자연재해에 대비하기 위해 기존에 운영해 오던 자율방재단 활동도 강화한다. 지역 주민 333명으로 구성된 자율방재단은 계절별로 체계화된 재난방지 활동을 하게 된다. 구 관계자는 “대형화, 복합화하는 각종 재난에 대응하기에는 관공서의 역량만으로는 부족해 주민의 참여와 관심이 필수”라며 “자율방재단과 안전보안관을 통해 지역 주민과 함께 재난사고를 방지하겠다”고 밝혔다.

이후민 기자 potato@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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