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2일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 진행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대한민국 1세대 샹송가수 최양숙편을 진행하며 실력파 가수 김용진과 벤, 정세운, 영지, 포레스텔라, ‘1446’팀이 출연했다.
‘1446’팀은 최양숙의 데뷔곡이자 우리에게 익숙한 샹송 ‘눈이 내리네’를 뮤지컬로 재해석해 웅장하고 감동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눈이 내리네’에 적절히 삽입된 뮤지컬 ‘1446’의 대사와 넘버곡 ‘가노라’는 판정단의 심금을 울렸으며 기립박수를 받았다.
대기실에도 ‘1446’ 태종 역의 남경주, 세종 역의 박유덕, 양녕 역 박정원은 ‘불후의 명곡’ 방송 최초로 무대의상과 분장을 한 채로 참가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한편 뮤지컬 ‘1446’은 올해 세종대왕 즉위 600돌을 맞아 특별 기획된 창작 뮤지컬로 1446년 훈민정음을 반포하기까지 세종대왕이 겪었던 시련과 애민정신을 그리고 있다. 12월 2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 극장용에서 공연하며 여주시와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이 주최하고, KBS미디어가 주관한다.
안진용 기자 realyon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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