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반의 ‘CCET 프로젝트’ 토큰이 오는 12월 15일 미국 전자화폐 거래소에 상장된다.
블록체인 기반의 ‘CCET 프로젝트’ 토큰이 오는 12월 15일 미국 전자화폐 거래소에 상장된다.
12월 3일 개최되는 제24차 기후변화당사국 회의서 CCET 프로젝트 구체적으로 소개

국내 유일의 청정개발체제(CDM: Clean Development Mechanism) 개발업체인 (주)씨피이셀(대표 유재수)이 추진해온 블록체인 기반의 ‘의무적 시장의 탄소배출권 생성 및 거래 플랫폼’ 관련 CCET(Certified Carbon Emissions Transaction) 프로젝트 토큰이 오는 12월 15일 미국 전자화폐 거래소인 ‘비트마트(BitMart)’에 상장된다.

이에따라 CCET 프로젝트가 완성되는 2020년말부터 ‘의무적 시장의 탄소배출권 생성 및 거래’에 대한 블록체인 기반 CCET 플랫폼에서는 CCET 토큰 1개당 탄소배출권(CERs, Certified Emission Reductions) 1톤을 1:1로 교환이 가능하며 의무적 탄소배출권으로 사용할 수 있다.
CCET 프로젝트 개발 주관사인 (주)씨피이셀 관계자는 “12월 3일~14일 폴란드 카토비체에서 열리는 제24차 기후변화당사국 회의(COP, Conference of Parties)에 국제탄소배출권 거래협회(IETA, International Emissions Trading Association)의 멤버로서 참석해 UNFCCC-CCC, IPCC, UNFCCC-EB, UNEP, 세계은행 관계자들과 만나 CCET 프로젝트의 탄소배출권 생성에 관한 기술적인 부분에 대해 구체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회의에서는 ▲파리협약(Paris Agreement) 제 6조의 탄소시장 메커니즘 및 탄소배출권 거래 시스템 개선 ▲신재생에너지 및 친환경교통수단 보급 및 사용 활성화 ▲탄소배출권의 생성 및 거래의 사물인터넷, Big Data, AI 등 4차 신기술 육성 ▲온실가스 감축 목적의 합당한 블록체인화 ▲공공의 이익을 위한 건강한 탄소배출권 블록체인 및 분산원장 기술 개발 ▲인류의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온실가스 목표 충족 등을 주제로 세션과 토론 및 인터뷰가 진행된다.

이와 함께 블록체인 기반의 ‘의무적 시장의 탄소배출권 생성 및 거래‘에 관한 주요 핵심 부분인 탄소배출권 생성에 대해 기술 시뮬레이션 동영상도 함께 공개할 예정이다.

박현수기자 phs2000@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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