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부터 6일간 10개社 참여
행사품목 500만개·총상금 3억
인기 가전 최대 40% 할인 판매


‘11월 쇼핑 시즌’을 맞아 롯데그룹이 1조 원 규모의 대규모 물량 투입으로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 중국의 광군제(光棍節) 등에 맞선다.

롯데그룹 10개 유통계열사는 15일부터 20일까지 6일간 ‘제2회 롯데 블랙 페스타’(사진)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행사는 지난해보다 2배가량 늘어난 1조 원 규모의 물량이 준비됐다. 할인 상품 품목도 500만 개에 달해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지난해 진행됐던 1회 행사를 통해 롯데 유통 계열사 매출이 전년 대비 14.1% 성장해 롯데그룹 매출은 물론 국내 소비 진작에도 적잖은 영향을 줬다. 우선 ‘L.POINT 스크래치 쿠폰 이벤트’가 15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다. 총상금 3억 원이 걸렸다. 행사 기간 1만 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등 1명에게는 1억 원의 엘포인트를 지급한다.

다양한 상품기획전도 마련됐다. 롯데백화점은 ‘블랙 라벨 상품전’을 열어 기획 및 직매입 상품을 정상가 대비 최대 80% 할인해준다. ‘밀레 안젤로 벤치파카’가 9만9000원에 판매되는 등 인기 제품들이 다수 선보인다. 롯데마트도 신선식품, 가공식품과 생활용품 등을 최대 50% 할인해 준다. ‘금산 햇인삼(2입/1팩)’이 6800원, 미국산 ‘활(活) 랍스터’는 마리당 1만4800원(냉장/450g 내외)에 나온다. 이밖에 롯데하이마트에서는 김치냉장고·IH압력밥솥 등 인기 가전을 최대 40% 할인 판매하고, 롯데닷컴에서는 ‘블랙 페스타 111개 특가 상품전’도 진행한다. ‘에고이스트 폭스퍼 롱 벤치다운’을 46% 할인된 19만3860원에 살 수 있다. 롯데홈쇼핑은 ‘올 스타(All Star) 특별전’을, 롯데슈퍼는 신선식품을 포함한 생필품 60종을 할인 판매하는 ‘블랙 라벨전’을 진행한다.

이원준 롯데그룹 유통사업부문 부회장은 “국내 할인 행사 중 가장 압도적인 행사 규모와 혜택을 자랑하고 있는 만큼, 침체된 국내 소비를 진작시키고 내수 경기를 활성화하는데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임대환 기자 hwan91@munhwa.com
임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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