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초부터 국내 출시 예정
기아자동차는 15일 미국 현지법인(KMA)을 통해 3세대 신형 ‘쏘울’의 티저 이미지(사진)를 공개했다.
신형 쏘울은 오는 28일(현지시간) 말 미국 LA 모터쇼에서 현대차의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팰리세이드와 함께 세계 최초로 공개되며, 내년 초 국내에 출시될 예정이다. 기아차는 3세대 쏘울 디자인에 대해 “이전 모델보다 한층 강인하고 ‘하이테크’한 이미지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2008년 첫 선을 보인 쏘울은 2013년 2세대를 거치며 특색 있는 디자인과 높은 활용성을 바탕으로 상품성을 인정받아 기아차의 상징적 모델로 자리 잡았다. 특히 미국 시장에서 매년 약 10만 대씩 판매돼, 올해 상반기 기준 누적 판매 100만 대를 돌파했다.
쏘울은 2009년 국산 차로는 최초로 ‘레드닷 디자인상’을 수상했다. 기아차 최초로 세계 3대 디자인상인 레드닷 디자인상, ‘iF 디자인상’, ‘IDEA 디자인상’을 모두 석권한 차종이기도 하다. 2014년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때 ‘포프 모빌(교황의 차량)’로 선정돼 세계의 관심을 받기도 했다.
쏘울은 디자인뿐 아니라 품질 면에서도 미국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다. 미국 제이디파워(J.D.Power)가 실시하는 신차품질조사(IQS)에서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연속 소형 다목적 차량 부문 최우수 품질상을 받았다. 지난해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 차량충돌시험에서는 가장 높은 등급인 ‘톱 세이프티 픽(Top Safety Pick) 플러스’를 따내기도 했다.
김성훈 기자 tarant@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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