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태(81·사진) 현경사회복지회 회장이 국민교육발전 유공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받았다. 16일 김 회장의 모교인 인하대에 따르면 그는 1984년 한국어린이재단 후원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34년간 교육기관과 사회복지단체 40여 곳에 40억 원을 후원했다. 지금도 소외계층 어린이와 학생 50여 명뿐 아니라 사랑의 열매, 밀알선교심장재단, 대한적십자, 유니세프 등 20여 곳을 정기 후원하고 있으며, 매년 교육기관 7곳 학생 400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모교인 인하대에는 학교발전기금으로 약 27억 원을 쾌척했다.

인하대는 김 회장의 뜻을 기리기 위해 2007년 명예 공학 박사학위를 수여하고 지난해 옛 창업보육센터 건물을 ‘김현태 인하드림센터’로 명명했다. 김 회장은 “학생들이 부모와 스승, 국가에 대한 감사를 잊지 않고 작은 것이라도 나눌 줄 아는 건강한 사회 구성원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학교 측에 수상 소감을 전했다. 1963년 인하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한 김 회장은 1974년 한일루브텍 전신인 자동차 부품회사 삼흥기계공업사를 설립했다.

인천=지건태 기자 jus216@munhwa.com
지건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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