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R 4언더파… 몰리나리 ‘상금왕’

2016년 마스터스에서 깜짝 우승한 대니 윌렛(영국)이 유러피언투어 시즌 최종전인 DP월드투어챔피언십(총상금 800만 달러)에서 정상에 올랐다. 프란치스코 몰리나리(이탈리아)는 상금왕을 확정했다.

윌렛은 18일 오전(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주메이라 골프장(파72)에서 열린 4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챙겨 합계 18언더파 270타로 공동 2위 패트릭 리드(미국)와 매트 월리스(영국)를 2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디펜딩 챔피언인 존 람은 아드리안 오테구이(이상 스페인), 딘 버메스터(남아프리카공화국)와 함께 공동 4위(14언더파 274타)에 자리했다.

세계랭킹이 276위까지 떨어졌던 윌렛은 2016년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 우승 이후 뚜렷한 성적을 거두지 못했으나 이번에 반등의 실마리를 잡았다.

몰리나리는 이날 1타를 줄이는 데 그쳐 공동 26위에 머물렀으나 ‘레이스투두바이’ 랭킹에서 선두를 지켜 상금왕에 올랐다. 몰리나리는 브리티시오픈과 BMW PGA챔피언십 등 유럽에서 열린 메이저대회 2승을 거두는 등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몰리나리는 또 총 500만 달러의 보너스가 걸린 레이스투두바이에서 125만 달러의 보너스를 거머쥐었다.

최명식 기자 mschoi@munhwa.com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