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뉴스와 인터뷰서 밝혀
“국경 문제에 더 강해질 기회”
닐슨 국토부 장관 교체 시사
“뮬러특검에 완전한 답변 제공”
“국정운영 점수는 A+”자평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소 둘, 최대 다섯 자리의 내각 개편을 검토하면서 국토안보부 장관 등에 대한 불만을 표시해 포스트 중간선거 내각이 ‘아메리카 퍼스트(미국 우선주의)’ 색채가 짙어질 것임을 예고했다. 또 그는 자신의 직무수행을 ‘A+’로 평가하면서 러시아 게이트(러시아의 2106년 미 대선 개입 의혹)를 수사 중인 로버트 뮬러 특별검사팀에 조만간 서면답변을 제출해 사건이 종결되기를 기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18일 폭스 방송의 ‘폭스뉴스 선데이’에 출연해 “몇 가지 예외를 제외하면 지금의 내각에 만족하고 있다”면서 “셋이나 넷, 또는 다섯 자리에 대해 (교체를)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두 자리로 끝날 수도 있다”며 “탄력성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교체설이 나오는 존 켈리 백악관 비서실장에 대해 “많은 부문에서 훌륭하게 일을 하고 있다”며 “그는 어느 시점에 이동하기를 바랄 것이다”고 말해 교체 가능성을 열어뒀다. 키어스천 닐슨 국토안보부 장관에 대해서는 “아주 좋아하고 존경한다”면서도 “국경문제에 있어서 더욱더 강해졌으면 좋겠다. 기회다”고 밝혀 캐러밴(이민자 행렬) 대응 여하에 따라 교체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제프 세션스 법무부 장관 사임 후 대행을 맡은 매슈 휘터커 대행이 뮬러 특검팀 수사를 제약할 경우 대응을 묻는 질문에 “그건 그(휘터커)에게 달려 있다. 그는 매우 똑똑한 사람이다. 옳은 일을 할 것이다”며 “나는 개입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뮬러 특검의 서면조사와 관련해 “조만간 제출하게 될 것이다. 많은 질문에 매우 자세하고 완전한 답변들을 제공했다”며 “나는 그것(답변서)이 문제를 해결하기를 바란다. 아마도 이것이 마지막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사우디아라비아 반정부 언론인 자말 카슈끄지 살해사건과 관련해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가 거짓말을 했는지를 묻는 질문에 “나도 모르겠다. 누가 알겠나? 하지만 그의 주위에는 많은 사람이 있고 (왕세자는) 이번 사안에 대해서는 아는 것이 없다고 말했다”며 모호하게 답했다. 이어 그는 “엄청난 제재를 가했지만 (사우디와) 동맹이 유지되는 것을 바란다”고 말했다. 살인 현장이 녹음된 테이프를 들었는지에 대한 물음에는 “우리는 테이프를 갖고 있고 충분히 보고를 받았다”라면서 “그것은 고통스러운 것이기 때문에 내가 그것을 들을 이유가 없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대통령직 수행에 대해서는 “경제가 역대 최고로 이런 일을 하기는 싫지만 해야 한다면, 나 자신에게 A+를 주려고 한다”고 자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그 정도면 충분하겠나. 그것보다 더 높은 점수는 없나”라고 말했다.
워싱턴 = 김석 특파원 suk@munhwa.com
“국경 문제에 더 강해질 기회”
닐슨 국토부 장관 교체 시사
“뮬러특검에 완전한 답변 제공”
“국정운영 점수는 A+”자평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소 둘, 최대 다섯 자리의 내각 개편을 검토하면서 국토안보부 장관 등에 대한 불만을 표시해 포스트 중간선거 내각이 ‘아메리카 퍼스트(미국 우선주의)’ 색채가 짙어질 것임을 예고했다. 또 그는 자신의 직무수행을 ‘A+’로 평가하면서 러시아 게이트(러시아의 2106년 미 대선 개입 의혹)를 수사 중인 로버트 뮬러 특별검사팀에 조만간 서면답변을 제출해 사건이 종결되기를 기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18일 폭스 방송의 ‘폭스뉴스 선데이’에 출연해 “몇 가지 예외를 제외하면 지금의 내각에 만족하고 있다”면서 “셋이나 넷, 또는 다섯 자리에 대해 (교체를)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두 자리로 끝날 수도 있다”며 “탄력성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교체설이 나오는 존 켈리 백악관 비서실장에 대해 “많은 부문에서 훌륭하게 일을 하고 있다”며 “그는 어느 시점에 이동하기를 바랄 것이다”고 말해 교체 가능성을 열어뒀다. 키어스천 닐슨 국토안보부 장관에 대해서는 “아주 좋아하고 존경한다”면서도 “국경문제에 있어서 더욱더 강해졌으면 좋겠다. 기회다”고 밝혀 캐러밴(이민자 행렬) 대응 여하에 따라 교체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제프 세션스 법무부 장관 사임 후 대행을 맡은 매슈 휘터커 대행이 뮬러 특검팀 수사를 제약할 경우 대응을 묻는 질문에 “그건 그(휘터커)에게 달려 있다. 그는 매우 똑똑한 사람이다. 옳은 일을 할 것이다”며 “나는 개입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뮬러 특검의 서면조사와 관련해 “조만간 제출하게 될 것이다. 많은 질문에 매우 자세하고 완전한 답변들을 제공했다”며 “나는 그것(답변서)이 문제를 해결하기를 바란다. 아마도 이것이 마지막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사우디아라비아 반정부 언론인 자말 카슈끄지 살해사건과 관련해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가 거짓말을 했는지를 묻는 질문에 “나도 모르겠다. 누가 알겠나? 하지만 그의 주위에는 많은 사람이 있고 (왕세자는) 이번 사안에 대해서는 아는 것이 없다고 말했다”며 모호하게 답했다. 이어 그는 “엄청난 제재를 가했지만 (사우디와) 동맹이 유지되는 것을 바란다”고 말했다. 살인 현장이 녹음된 테이프를 들었는지에 대한 물음에는 “우리는 테이프를 갖고 있고 충분히 보고를 받았다”라면서 “그것은 고통스러운 것이기 때문에 내가 그것을 들을 이유가 없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대통령직 수행에 대해서는 “경제가 역대 최고로 이런 일을 하기는 싫지만 해야 한다면, 나 자신에게 A+를 주려고 한다”고 자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그 정도면 충분하겠나. 그것보다 더 높은 점수는 없나”라고 말했다.
워싱턴 = 김석 특파원 suk@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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