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회장-경남지사 토크콘서트
女농업인 삶의 질 향상 지원키로


김병원 농협중앙회장과 김경수 경남지사가 지역 사회 고령화 등으로 위축되고 있는 농업과 농촌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농협중앙회 경남지역본부는 19일 경남 창원컨벤션센터에서 농협조합장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 회장과 김 지사를 초청해 ‘완전히 새로운 경남, 함께하는 농협’을 주제로 토크 콘서트를 열었다.

두 단체장은 이날 농업·농촌이 놓인 어려운 현실에 대해 인식을 공유하고 청년 농업인 육성 및 농촌복지 정책, 농산물 수급안정대책 등 경남농업 발전방향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김 회장은 이 자리에서 “경남도를 비롯한 지방자치단체, 관련 단체와 힘을 합쳐 시설채소 주산지이자 농산물 수출의 메카인 경남농업이 재도약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며 “2020년까지 농가소득 연 5000만 원 달성을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부족한 영농인력 확충에도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이어 “영농과 가사, 두 가지 일을 하는 여성농업인들에게 농가 도우미 지원과 농번기 마을급식 지원사업 등은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농협이 고령 농업인과 여성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에도 힘을 쓰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 지사는 “여성농업인이 농업 생산 주체로서의 지위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여성농업인 정책을 더욱 확대하고 농지 구입과 주거지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해 영농정착 지원과 스마트팜 조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창원=박영수 기자 buntle@munhwa.com
박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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