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전 네덜란드에서 도난됐다 지난 17일 루마니아에서 발견됐다고 알려진 피카소의 작품 ‘광대의 초상’이 홍보용 위조품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18일 로이터, AP통신 등에 따르면 루마니아 검찰은 전날 발견됐다고 밝힌 피카소의 작품 ‘광대의 초상’이 벨기에의 한 극단에서 만든 가짜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 극단은 유명 위조범을 소재로 한 연극 ‘트루 카피’를 알리기 위해 이 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연극 홍보가 아니냐는 지적에 극단 측은 “홍보가 아니라 연극의 중요한 일부였다. 광대의 초상이 어떻게 제자리로 찾아오는지 보여주고자 했다”고 해명했다. ‘광대의 초상’은 2012년 10월 쿤스탈 미술관에서 고갱의 ‘약혼녀라 불리는 열린 창 앞의 여자’ 모네의 ‘런던의 워털루 다리’ 등 유명 화가의 작품 6개와 함께 도난당했다.

김현아 기자 kimhaha@munhwa.com·연합뉴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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