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부지개발공사 착수
2022년까지 행정타운 구축


서울 구로구는 옛 영등포교도소(현 서울남부교정시설) 자리인 고척동 100일대에 2200여 가구 규모의 아파트와 주상복합 건물 등 대규모 주거단지와 쇼핑몰, 복합 행정타운이 들어서는 부지 개발 공사에 본격 착수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949년 건립된 영등포교도소는 2011년 10월 구로구 천왕동으로 이전하기까지 62년간 서울 시내 유일 교정시설이자 민주화 운동의 상징적 장소로 자리해 왔다.

그러나 일대에 아파트가 속속 들어서며 지역 개발의 걸림돌이 됐고, 주거환경과 도시개발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전락하자 주민들의 이전 요구가 끊이지 않았다. 이에 지난 2016년 4월 국토교통부가 ‘맞춤형 주거지원을 통한 주거비 경감방안’을 통해 교정시설 부지를 토지 임대 방식의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사업으로 개발을 추진하기로 했다.개발 공사는 2022년 6월 완료할 계획이다.

준공 후 해당 지역 10만5087㎡에는 25~45층 6개 동 주상복합 건물과 23~35층 5개 동 아파트가 들어서게 돼 2200여 가구의 대규모 단지를 이루게 된다.

이후민 기자 potato@munhwa.com
이후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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