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멘트업계가 지난해 11월 일어난 지진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북 포항 지역 피해 주민의 주거 공간 마련에 나섰다. 한국시멘트협회는 20일 포항시청에서 피해 지역 주민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피해 주민의 주거 안정을 위한 시멘트 무상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이현준(사진 왼쪽) 한국시멘트협회장은 “지진 피해로 보금자리를 잃고 아픔을 겪는 지역 주민들에게 작은 힘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강덕(오른쪽) 포항시장도 “시멘트 지원을 결정해 주신 시멘트업계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지진 피해 주민들의 주거안정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김순환 기자 soo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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