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콘’ 등 매년 해외서 공연
총 12회·평균 46개 中企 동참
수출성과만 196억 ‘상생모범’
홈쇼핑최초 ‘시장개척단’ 운영
中 상하이서 수출상담회 개최
동남아·멕시코시장 정보 제공
CJ그룹이 최근 글로벌 행보를 가속화하는 가운데,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를 동반 개척하며 상생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CJ ENM E&M부문은 글로벌 문화 행사를 통해 지난 2014년부터 중소기업 동반 글로벌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문화 콘텐츠 산업을 차세대 먹거리로 주목하고 지속적인 투자를 해온 CJ는 ‘케이콘(KCON)’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MAMA)’와 같은 글로벌 문화 행사에 중소기업과 함께하며, 중소기업들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한류와 연계성이 높은 뷰티, 패션, 아이디어 생활용품 분야의 기업을 초청해 실제 수출계약을 포함한 국내외 사업 확장으로 이어지도록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E&M부문은 자력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이 쉽지 않은 중소기업을 위해 중소벤처기업부 및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코트라와 함께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을 모집해왔다. 미국, 일본, 홍콩에서 열린 총 12회의 글로벌 문화 행사에 회당 평균 46개의 중소기업이 참여, 실제 계약을 포함해 약 196억 원 이상의 수출 성과를 이끌어 내며 모범적인 상생 사례로 자리매김했다.
해외 행사에 동행하는 중소기업에는 사전 준비부터 시작해 현지 활동은 물론, 행사 후에도 사업 확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지원을 해준다. 출국 전 멘토링 프로그램으로 해외 진출을 철저히 준비하고 현지에서는 제품 판촉전, 수출상담회 등을 진행해 해외 소비자는 물론 바이어들과의 만남을 주선해 실질적인 수출계약을 도모하며, 행사 후에는 유통사 입점, 제품 전시회 등을 통해 국내에서도 사업 확장의 기회를 제공한다.
CJ ENM 오쇼핑부문도 2004년 중국 상하이(上海) 진출 이후 전 세계를 무대로 구축한 글로벌 홈쇼핑 네트워크를 활용해 중소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며 상생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오쇼핑부문은 2014년부터 해외시장에 대한 생생한 정보를 중소기업들에 전달하고자 홈쇼핑 업계 최초로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함께 ‘홈쇼핑 시장개척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14년 11월, 상하이에서 총 15개 중소기업이 참여하는 첫 행사를 열고 CJ ENM 오쇼핑부문의 중국 사이트인 동방CJ를 포함한 여러 온·오프라인 유통채널 MD/바이어들과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이어 2015년 9월에는 멕시코 및 중남미 시장 진출에 관심 있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시장 정보를 제공하고 멕시코 TV홈쇼핑인 CJ그랜드쇼핑을 포함한 중남미 현지 유통업체들과 진출상담 기회를 제공하는 ‘멕시코 홈쇼핑 시장개척단’을 운영했다. 2016년 11월과 2017년 9월에도 국내 중소기업 15개사와 함께 베트남 호찌민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각각 시장개척단을 진행했다. 지난 4월 CJ그룹 차원에서 시작한 유망 스타트업, 벤처·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프로덕트(Product) 101 챌린지’에서도 30개사가 해외 진출 지원 대상 기업으로 선정돼 해외 진출 기회를 얻었다. 이들은 지난 8월 열린 ‘KCON 2018 LA’에 참가해 80여 개의 미국 현지 바이어와 일대일 수출상담회를 갖고, 콘서트 현장에서도 판촉전과 전시회를 통해 해외 고객을 만났다. 또 글로벌 온라인몰 아마존과 이베이에 입점해 자사 제품에 대한 현지 반응도 직접 확인했다.
유현진 기자 cworange@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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