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人 평균연봉 4903만원
연매출 1000억 원 이상을 내는 국내 ‘벤처 1000억 기업’에서 6년 만에 연봉은 26% 증가했지만. 기업당 고용 인원은 6% 증가하는 데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연봉은 4903만 원으로 집계됐다.
잡코리아가 벤처기업협회가 발표한 2017년 기준 벤처 1000억 기업 572개사 중 사업 보고서를 공시한 300개사를 대상으로 고용 및 급여 현황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기준 1인 평균 연봉은 4903만 원, 고용 인원은 13만578명으로 집계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6년 전인 지난 2011년과 비교했을때, 고용 인원 수는 8만1601명에서 4만9000명가량 더 증가한 것이다.
그러나 기업당 고용 인원 수로 보면 410명에서 435명으로 6년 동안 6.1% 증가하는 데 그쳤다. 반면 연평균 1인 급여액은 같은 기간 3901만 원에서 4903만 원으로 1002만 원(25.7%) 증가했다. 직원 평균 근속연수는 같은 기간 4.4년에서 5.7년으로 1년 3개월 늘어났다.
기업별로 직원 수를 살펴보면 코웨이가 4879명으로 가장 많았고, 한국코퍼레이션이 3956명, 엔씨소프트가 3206명, 네이버가 2793명, 카카오가 2549명으로 상위권을 형성했다.
한편 성별 비율은 남성 중심에서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2011년 벤처 1000억 기업의 남직원 비율은 73.2%였는데, 2017년 74.2%로 오히려 많아졌다.
여직원 수는 한국코퍼레이션이 3290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코웨이(3194명), 카카오(1068명), 네이버(1002명) 순이었다.
1인 평균 급여액 역시 2011년보다 지난해 더 큰 격차로 벌어졌다. 2011년 남직원 평균 1인 연봉은 3976만원으로 여직원 2811만 원과 1165만 원 차이가 났는데, 지난해 기준 남직원은 평균 5153만 원, 여직원은 3622만 원으로 1531만 원 차이가 났다.
유현진 기자 cworange@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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