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시 발주 공공사업 참여에 어려움을 겪는 영세 기업들에 도움을 주기 위해 교육 과정을 열었다.

시는 22일 강북구 한신대 장공도서관에서 공공사업에 참여하고 싶어도 입찰참가 등 실무절차를 몰라 어려움을 겪는 시 소재 기업을 대상으로 ‘계약 실무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공공사업 수행 경험이 적은 신생·소규모 영세 기업들의 입찰, 계약절차 등 공공 계약에 대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에서 발주되는 공공사업을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했다. 공공사업 입찰과 계약 집행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실무 위주의 내용으로 이뤄졌다. 교육에 참여한 기업 담당자는 “그동안 계약 절차가 복잡해서 공공 계약에 참여할 엄두가 나지 않았으나, 이번 교육을 통해 자신감을 얻었고 내년 입찰에 도전해 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시는 서울계약마당(http://contract.seoul.go.kr) 홈페이지 등을 통해 지난 1일부터 14일까지 교육 신청을 받았다. 신청이 조기 마감되고 추가 교육일정에 대해 많은 문의가 들어오는 등 기업들의 호응이 높았다는 후문이다. 시는 내년부터 계약 실무 교육을 연 2회 반기별로 정규 편성·운영할 예정이며, 구체적인 교육 일정과 참가신청방법 등은 서울계약마당 홈페이지를 통해 별도 공지할 방침이다.

변서영 서울시 재무과장은 “앞으로 지역 소재 영세 기업을 적극적으로 교육해 공공 계약에 대한 문턱을 낮추고 공공사업 수주 확대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노기섭 기자 mac4g@
노기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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