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17∼19세 여성 4명 중 1명이 정신 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영국 BBC방송 등에 따르면 영국 국가보건서비스(NHS)가 2∼19세 영국 어린이와 청소년 911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7∼19세 여성 약 4명 중 1명(23.9%)이 우울증과 긴장 등 정신적·감정적 문제가 있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BBC는 “10% 초반대인 같은 연령대의 남성보다 두 배로 높은 수치”라고 지적했다. 어린이들의 문제도 심각했다. 5∼15세 어린이 11.2%는 감정적 장애를 겪는다고 응답했다. 1999년 9.7%, 2004년 10.1%에서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것이다. 자살 시도를 하는 경우도 있었다. 일간 가디언지는 “대체 어린이들의 정신건강에 무슨 일이 일어나는 거냐”며 충격을 표했다.

김현아 기자 kimhaha@munhwa.com,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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