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전(한국시간) 독일 매체 푸스발트랜스퍼는 “독일 분데스리가 3개 구단이 22세인 황인범 영입에 관심을 쏟고 있다”고 전했다. 푸스발트랜스퍼에 따르면 묀헨글라트바흐가 황인범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확보하기 위해 대전 구단 접촉을 시도하고 있으며, 베르더 브레멘과 2부리그인 함부르크도 황인범의 활약상을 지켜보고 있다. 푸스발트랜스퍼는 황인범을 영입하기 위해선 바이아웃(최소 이적료) 금액 150만 유로(약 19억 원)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했다. 함부르크는 황희찬(22)의 소속팀이다.
미드필더인 황인범은 지난 2016년 10월 포르투갈의 명문구단 벤피카가 영입을 시도했을 만큼 일찌감치 능력을 인정받았다. 황인범은 넓은 시야, 뛰어난 패스 감각, 정확한 슈팅력을 지녔고 특히 지칠 줄 모르는 체력을 바탕으로 쉴새 없이 뛰어다녀 ‘황길동’으로 불린다. 푸스발트랜스퍼는 “황인범은 기술적으로 정교하고 기동성이 탁월하기에 좁은 공간에서도 해결책을 찾는다”고 칭찬했다.
황인범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 금메달의 주역. 지난 8월 축구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파울루 벤투(49) 감독은 황인범에 매료, 그를 9월 국가대표로 발탁했으며 6차례 평가전에 모두 출전시켰다. 황인범은 특히 매끄러운 공수 연결 솜씨를 보유, 기성용(29·뉴캐슬 유나이티드)의 후계자로 꼽힌다. 황인범은 지난달 16일 파나마와의 평가전에선 국가대표 데뷔골을 넣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