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는 봉사정신과 사명감으로 지역 발전과 화합에 힘쓴 모범 및 선행 구민 52명과 1개 단체를 선정해 표창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대상자로 선정된 주민들의 다양한 이웃 사랑 실천 방식이 눈길을 끌고 있다.

방화1동에서 제과점 ‘밀작’을 운영하는 김일영(37) 씨는 지난해 3월 가게 문을 연 이후 직접 만든 빵을 지역 내 복지시설 등에 기부해오고 있으며, 지난해 12월에는 최소 1만 원 이상을 기부한 고객에게 케이크를 선물하고 기부금 전액을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에 전달하는 ‘금일봉 기부금 케이크’ 행사를 진행했다. 아르바이트로 번 돈을 지난 추석 연휴에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기부한 원혜리(여·18) 양도 표창 대상으로 선정됐다. 7년 이상 꾸준히 자연보호를 위해 개화산과 봉제산 등 지역 근교의 산과 공원에 나무 1225그루를 심고 야생동물 보호활동을 해온 김순자(여·58) 씨도 표창을 받게 됐다.

노현송 구청장은 “지역 사회가 아름답게 유지되는 까닭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아름다운 선행을 실천하는 분들 덕분이다”며 “앞으로도 구민 화합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많은 관심과 활동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표창장 수여식은 오는 30일 오전 11시 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이후민 기자 potato@
이후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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