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가 오는 26일부터 12월 11일까지 ‘2019년 상반기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100명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사업 개시일 현재 만 18세 이상 용산구민 중 △실업자 또는 정기적인 소득이 없는 일용근로자로서 구직등록을 한 자 △행정기관 또는 행정기관이 인정한 기관에서 노숙인임을 증명한 자다. 생계급여 수급자(접수일 기준)와 실업급여 수급자(사업개시일 기준),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65%를 초과하는 자, 가족 합산 재산(주택, 토지, 건축물)이 2억 원을 넘는 자 등은 참여할 수 없다. 사업 내용은 △공공청사 환경정비 △전통시장 환경정비 △제로페이 사업보조 △보도 물청소 △공원시설물 유지관리 △불법 유동광고물 정비 △이면도로 빗물받이 준설 등 53개 분야다.

근무기간은 2019년 1월 10일부터 6월 30일까지며 1일 6시간 이내, 주 5일 근무다. 임금은 1일 3만4000원(4시간 근무) 또는 5만1000원(6시간 근무)이며 전문자격이 요구되는 경우(외국어 능력, 직업상담사 등) 5만3000원을 지급한다. 식비 등 부대경비(1일 5000원)는 별도다. 주·연차 수당도 지급한다.

참여를 원하는 이는 거주지 관할 동 주민센터를 방문, 공공근로사업 신청서와 정보제공동의서, 구직등록필증, 건강보험증 사본, 주민등록등본을 제출하면 된다. 구는 내달 공공근로사업추진위원회를 열고 신청자 재산상황, 가구소득, 부양가족수, 공공일자리 참여횟수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 참여자를 선발한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공공근로사업을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생활 안정에 도움을 줄 것”이라며 “고용절벽을 막을 수 있도록 일자리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도연 기자 kdychi@
김도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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