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과 한국동서발전이 울산혁신도시 공공기관 간 ‘사회적 가치 실현형 태양광 사업’을 추진한다. 양 기관은 27일 근로복지공단에서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업무협약은 기관별 핵심업무에 기반을 둔 협업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 협업 모델 첫 사례다. 협약을 통해 한국동서발전은 공단의 소속병원 옥상 및 주차장 등 유휴부지에 태양광 발전소를 설치 및 관리한다. 공단은 태양광 발전에 따른 수익을 활용해 지역사회 독거노인·저소득 계층 등 보건의료취약계층에 공공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두 기관은 지난 9월 울산혁신도시 공공기관 간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실무협의회를 구성, 논의를 해왔다.

심경우 공단 이사장은 “양 기관은 주차장 태양광 발전 시설 설치로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소속 병원 이용 고객의 여름철 자외선 차단, 눈·비 가림막, 쉼터 기능 등을 통한 고객만족도 향상도 기대하고 있다”며 “창의적 혁신 분위기 조성을 통해 핵심업무에 기반한 협업 과제를 지속 발굴·추진하고, 사회취약계층 보호 및 지원 강화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진영 기자 news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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