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 들으며 내장재 보고 시승
기아차 ‘살롱 드 K9’ 큰호응에
내년 1월까지 2개월 연장 운영


국산 고급 차들이 고급 수입차의 전유물인 것처럼 보였던 독립형 전용 전시 공간을 확대하면서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기아자동차는 ‘THE K9’을 위한 독립형 전용 전시관 ‘살롱 드 K9’(Salon de K9)을 연장 운영키로 했고, 11일 만에 6713대가 계약된 제네시스 ‘G90’의 초반 돌풍에도 ‘프라이빗 쇼룸’(Private showroom)이 한몫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28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서울 강남에 위치한 ‘살롱 드 K9’(사진)의 운영 기간을 당초 오는 30일에서 내년 1월 31일까지 2개월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어지는 고객들의 방문 예약과 연말연시 고객 수요 대응 등을 위해서다. ‘THE K9’은 출시 이후 10월까지 월 평균 판매 대수가 1350대로, 최근 누적 판매 대수 1만 대를 돌파하는 등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4월 ‘THE K9’ 출시에 맞춰 개관한 ‘살롱 드 K9’은 차량 전시부터 시승, 브랜드 체험까지 ‘THE K9’에 관한 모든 것을 경험할 수 있는 기아차의 첫 독립형 전용 전시관이다.

특히 ‘살롱 드 K9’은 많은 고급 차 고객들이 실제로 차량 색상을 확인하고 싶어 한다는 점에 착안, 오로라 블랙 펄부터 판테라 메탈, 마르살라 등 7종의 모든 외장 컬러는 물론 4종의 내장 컬러, 실제 차량에 적용된 내장재도 살펴볼 수 있게 해 관심 고객들의 필수 방문 장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27일 출시한 ‘G90’의 사전계약 돌풍에도 실차를 직접 관람하고, 상품에 대한 전문 큐레이터의 상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는 프라이빗 쇼룸이 한 몫 했다는 평가다. 서울, 인천, 대구, 부산 등 4곳에 마련된 프라이빗 쇼룸에서 실물을 접한 고객들이 현장에서 실제 구매 의향을 밝힌 사례도 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승배 기자 bsb@munhwa.com
방승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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